"사격 국가대표 됐다"…'20% 폭등' 난리 난 김민경 쇼핑몰

입력 2022-11-16 14:29   수정 2022-11-16 14:37


여성 빅사이즈 전문 쇼핑몰인 공구우먼이 급등하고 있다. 3분기 호실적과 함께 향후 성장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15일 오후 2시 7분 기준 공구우먼은 전일 대비 22.90% 오른 1만9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만1050원까지 상승했다. 3분기 실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공구우먼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2억원으로 전년 대비 49.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5억원으로 39.5% 늘었다. 3분기까지 누적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보다 37.2%, 44.2% 증가한 433억원과 97억원이다.

공구우먼은 "자사몰 중심의 매출 확장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며 "올해 월별 신규 회원 가입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에는 물류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공구우먼은 지속적인 물류량 증가에 대비해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기존 물류센터 옆에 신규 물류센터를 연내 증축 예정이다.공구우먼 관계자는 "국내 플러스 사이즈 여성 패션 기업으로서 확고한 브랜드 포지셔닝을 점유하겠다"면서 "회사의 지속적인 가치 증대를 위해 신성장 동력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구우먼은 지난달 전속모델 김민경과 함께한 2022년 FW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2019년 김민경을 전속모델로 발탁한 공구우먼은 매년 다채로운 컨셉의 화보를 공개하고 있다.

박병준 기자 r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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